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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뽑았습니다.

먼저 그알의 내용과 10년 전 모 지자체 감사의 경험으로 말씀을 몇가지 드리면(그때로 부터의 시차도 있고, 당시 사회복지시설 관련해서만 일한 것도 아니여서 많이 어긋난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tv를 보면서 저게 저럴 필요가 없는데 하는 부분이 있었고, 프로그램 후반에 확인하는 내용이 있어서 과감하게 써봅니다.

사회복지시설 '제대로'운영 된다면, 제가 알기로 부식비, 난방비 정도 기본적으로 지자체에서 지원됩니다.

그알에 나오는 실로암연못의 집이 월 2,000만원인가에 육박한거 보면, 인건비도 지원기준에 들어갈겁니다.

이쪽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부식비 난방비 기본에 기타 여러가지 기준을 책정하여 지자체에서 지원이 됩니다.

따라서 목사가 신문에 밥값 없다, 난방비가 없어서 추위에 떨고 있으니 ars 기부 부탁한다는 쌩구라입니다.

만약에 지자체에서 지원이 안 이루어지고 있다면, 현저한 결격사유가 있는거겠죠.

저는 보다가 열받았던게 첫째 해당지자체인 홍천군청입니다.

월2천만원을 10년째 지급하면서(금액은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한번도 통장내역, 회계처리 내역을 못 받았다고 자랑스레 얼굴 내밀고 하는게 용감해 보이더군요. 뭐 폐쇄 검토공문과 독촉공문을 보여주던데 그걸로 면피 절대 안 되죠.

회계장부 및 통장 제출 안 하면 벌써 10년 전에 돈 지급 막았어야죠.

참 저러고도 녹을 받아먹는구나 열이 받더군요.

둘째, 지자체도 욕 디지게 먹어야 하지만,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할 홍천군 의회는 도대체 뭐했다는 겁니까?

모를 수도 있지 않냐는 말은 택도 없는 소리죠. 월 2,000만원이면 연간 2억 4천인데, 금액의 다소를 떠나서(절대 적은 돈은 아닐 듯요) 이에 대해 감시했어야죠.

제 생각엔 수도권에서는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저도 수도권의 모 지자체에 대한 지방의회차원의 감사에 외부전문가 자격으로 꼽사리 낀건데, 복지시설 꼼꼼히 챙겼던 기억이 납니다. 현장 실사도 했고.

홍천군의회넘들도 다 세비 뱉어놓고 사퇴해야죠. 시골에서 영감소리 들을려고 하지말고.

제목 불편하게 들리셨다면 사과드리고요,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식비, 냉난방비 및 인건비 등 어느 정도 최소한 선에선 국가예산으로 지원되는 걸로 압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손 벌리고 다니는 사회복지단체는 의심해 볼만 합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