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프리즘] '쿨저씨'도 싫어요
- 작성일
- 16-06-08 11:39
대학원생 권모(31)씨는 진보를 부르짖는 쿨저씨를 비웃었다. "어떤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사교육을 비판하면서 자기 자식은 특목고나 유학을 보내죠. 진보 정당에 있었던 어떤 전 국회의원도 반미를 외치면서 자식은 미국에서 공부시켰잖아요? 우리는 진짜 아저씨다운 아저씨를 원해요. 지갑과 귀를함께 열 줄 아는 사람 말이에요."
세상에 온통 병신들만 있는건지..
개저씨가 싫어요.--> 뭐 그럴 수 있죠.
쿨저씨도 싫어요.--> 아. 그렇게 볼 수 도 있겠네요
"우리는 진짜 아저씨다운 아저씨를 원해요. 지갑과 귀를 함께 열줄 아는 사람 말이에요."
--->이건 아저씨가 아니라 그냥 호구새낀데??
저 권모씨란 인간은 누굴 비웃을 수 있는 위치나 인격이 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우리가 나이 먹고 요청하지 않는 조언, 애정없는 훈계질을 해대는 인간들을 꼰대라고 하죠.
근데 반대로 이건 나이와 무관하게 자신의 일방적인 생각을 윗세대나 사회에 외치면서
'나는/우리는 이걸 원한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
고 하면
꼰대들하고 뭐가 다른건가요? 답이 다 정해져있고 그거 반박하면 수꼴이나 꼰대, 진보마초로 몰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