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 군청이 근처라 공뭔들이 자주 오긴하는데.
- 작성일
- 13-07-17 16:27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쾌한 일이 있게됩니다.
인간의 성향이야 100인100색이고 개별특성이 분류특성보다 더 편차가 큰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 싸가지 없다 싶은 공뭔을 보면 대체로 중간관리자급 정도더군요.
크게 분류하면.
1. 선출직 공무원(단체장, 의원)
2. 관리자급들 (과장급쯤?)
3. 기층공무원
이쯤으로 나뉠 수 있는데,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1번이 가장 예의바른 편이고 3번도 무난하고 착하고 순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근데 말 싸가지 없게 한다거나 안하무인 스타일이 어쩌다 눈에 띄면 100이면 100 저2번에 해당되는 인간들이더군요.
아니, 군수님 조차도 "나 몰라?" 이딴 소리 안하는데 저 2번에 해당하는 어떤 인간은 여기서 장사하면서 자기를 모르냐면서 저딴 소리를 반말로 지껄인적이 있죠. (작년쯤이던가)
오늘 공무원들 단체로들 왔는데 전반적으로는 다 사람들 좋습니다만,
저런 2번쯤 되는 인간이 하나 껴있더군요. 나이좀 있고 배내밀고 앉아서 껄렁대면서.
리필이 안된다고 하자 큰 소리로.
"아. 그럼 여기 안와야겠네!"
누가 보면 단골이 삐진줄 알겠습니다. 오픈하고 3년반 있어도 본적 조차 없는 사람이 50%할인 행사날에 뜬금없이 한번 와서 갑질에 헛소리나 찍찍하고 평가질이나 하고 앉아있고. 지놈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나도 어찌보면 지역민이고 민원인인데. 내가 개인적으로 앙심이 있어서 지놈한테만 리필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회사가 전체적으로 안하는걸 내가 비알코리아 사장이나 오너도 아닌 이상에 룰을 바꿀 수 있지도 않고.
신분이 보장되는 직업공무원제도 자체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지는 오래되었는데,
작년에 "나 몰라?"에 이어서 오늘 공무원 신분증까지 달고 코앞 가게에서 저런 언행하는 사람을 보니 더더욱 견제가 안되고 신분이 보장되니 안하무인이 하늘을 찌르는 작태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