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감동의 최고의 뮤지컬' 표절논란, 법적분쟁;;
- 작성일
- 13-03-29 15:47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연극 '육영수'를 연출한 윤모 씨 등 2명은 지난 1일부터 공연 중인 뮤지컬 '퍼스트레이디'의 연출가 백모 씨를 상대로 공연금지 가처분신청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윤 씨 등은 "우리 극단에서 배우로 일하던 백 씨가 내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연극 '육영수'의 시나리오를 표절해 '퍼스트레이디'라는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다"며 "퍼스트레이디의 14개 에피소드 가운데 12개가 연극 '육영수'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윤 씨 등은 이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막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했고, 손해배상 소송과 형사고소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 씨는 "뮤지컬 대본을 직접 써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을 등록했다"며 "연극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백 씨는 또 "윤 씨 공연은 연극이고 우리 공연은 뮤지컬이라 아예 장르가 다르다"며 "두 공연을 모두 본 전문가들이 차이가 크다고 얘기한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극단 '뮤지컬육영수' 대표로 2008년 9월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연극 '육영수'를 초연했으며, 당시 박 대통령이 직접 공연을 관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
눼...
하필이면 제가 다니는 교회 장로님의 자제분이 '사랑과 감동의 뮤지컬' 연출인데,
표절논란에다 법적분쟁이라니요;;
;)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