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제 노역기(?)
- 작성일
- 17-08-13 16:44
6월 말부터 어제까지 몇일씩(최대 12일) 계속 대구 출장 지원 갔다와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여름이네요.
중간에 제 일 급하게 처리할 거 때문에 KTX 타고 와서 일 처리한 적도 있고 아무튼 겁나 이번 여름 빡시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휴가도 못 가고 8월 16일에 일정 꼬여서 마무리 못한 거 하러 한번 더 내려가야 합니다 ㅡ,.ㅡ)
주로 밤에 일을 해서 일 끝나면 24시간하는 국밥집이나 짱깨집, 술집만 주로 가서 정말 물리게 음식 먹었네요.
처음에 장비 세팅할 때 낮에 몇번 먹었던 밀면은 국수보다 맛이 좀 괜찮은듯하고 못하는 집 냉면보다는 낫더군요.
그리고 중간에 일정 때문에 장비 세팅한 차량 진입이 안되는 날 낮에 서문시장 맛집에 찾아갔는데
경희식당이라고 갈비찜하고 청국장이 주메뉴였는데 갈비찜 맛은 딱히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반찬으로 나온 김치하고 콩나물무침이 간이 잘 되어 있더군요. 제 기준으로는 좀 싱거운데 안 짜면서
괜찮은 맛이던~~
그리고 밥 먹고 음료수 한잔 빨면서 시장 구경하자고 해서 카페공방이라는 곳에 갔는데 음료수하고 장신구류 팔던데
이쁜 차도녀삘 직원이 똭 +_+ ...
메뉴 나오는 동안 뚫어져라 쳐다보고 왔습니다 --ㅋ
그 외에 주로 새벽에 숙소로 들어가다보니 종종 여자들 신음소리가....( '')
아무튼 대구는 진짜 너무 더워서 여름에는 진짜 가기 싫어지는 곳이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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