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냥 그렇네요
- 작성일
- 13-04-04 15:49
지금까지 온라인 생활에서 별다른 스트레스나 분노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최근 여유가 없는지 나이를 헛먹어가는건지 그냥 쿨 하게 스킵할 내용에 막 댓글 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짠 하네요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들을때 머리속으로는 대부분 공감도 가고 이해가 됐는데
제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는 상황이 되니 -_) 왜 그랬었는지도 이해가 가고요
이해갈등을 조정하는 당사자가 아니고 그냥 회원1 의 상황이 되니 더욱 그렇네요
전에 누군가가 글을 쓰면서 여기는 스트레를 받으러 오는게 아니라서 이렇게 사람들이 지지고 볶을꺼면 떠나는게 낫다라는 말을
비스무례하게 하신 분이 있었는데 그 글의 의미도 좀 더 알겠고요
또 누군가는 집단주의 행동으로 볼테고 이유없는 다구리로 볼 수도 있겠지만 막상 제가 그러고 보니 -_) 허....참 -ㅅ-
역시나 하는것보다 안하는게 더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