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도와 20도의 차이
- 작성일
- 14-02-18 17:27
다들 안녕하세요~~ 오호호호호
원래 어제부터 3주간 휴일없이 연습예정이었던 도롱뇽냥이네요.
근데 어제 연습갔더니 기다리고 있는 (합격)발표가 2월 중순이면 날 줄 알았더니 3월 중순에나 난다고 해서
아직 될 지 안될 지 알 수도 없는 일을 연습하기엔 뭔가 힘이 빠졌던 대표님이 과감하게
모든 일정을 연기!!! (두둥~~) 3월초까지 또 딩가딩가 놀게 되었어요 요호호홋~
어제 밤에 피부과에 가서 또 프락셀 맞고 지금 얼굴에 검붉은 마스크 쓴 채로 있던 차였는데 안나도 된다니 어쩌면 좀 다행이기도 하고. ㅎㅎ
맨날 집구석에만 박혀있어서 가스비 엄청 나오겠네요 ㅋㅋㅋ
아.
제가 얼마 전 이사온 이 서원동 집구석이
보일러가 89년식이었었드랬어요.
머... 난방을 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지만 문제는 온수.
물이 미지근과 따뜻 사이에서 온기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뜨거운 물. 뜨끈뜨끈하다고 할 만한 물이 나오지 않았었어요.
이게 날이 좀 따뜻한 날 샤워를 하려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날이 추운 날 갑자기 평소와 다르게 막 7시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야 하는 날은
진짜 죽겠더라고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울면서 하소연한 결과 얼마 전 보일러를 새걸로 교체했는데
이 보일러가 아주 웃긴게
실내온도를 19도로 맞춰놓으면 바닥이 엄~~청 차가워져도 여전히 19도라고 우기며 가동이 안돼서 손이 시려울 지경이고
20도로 맞추면 엄머 니가 춥구나~ 하면서 보일러가 막막 돌아가며 방바닥이 엄청 따땃해진다는. 막 방온도가 21도까지 올라가도
계속 막 돌아가며 방바닥이 따뜻.
1도차이에 이노무 보일러 새거 주제에 이래도 되는거임?
오늘 날씨가 추운 지 안추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아직은 날이 찬데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
즐퇴근들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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