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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한 기분에. 맥주 한캔들고. 동네 한바퀴 돌아 집으로 오는길.

바람을 맞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끝에.

이 서늘한 가을바람과 닮은 보컬 한명을 떠올렸습니다.
집에 들어와 서둘러 찾아듣는 소라의 노래. 삶을 다독이는 음성이란 이런것입니다.

오늘은 소라의 노랫말과 소라의 목소리로 잠들어야겠습니다. 씨익.

공지사항 감추기


50	인사가 늦었습니다. [7]	울므	01-24	1920	6
49	Track 8. [2]	울므	09-22	1813	4
48	추석의 끄트머리에서. [9]	울므	09-21	1913	3
47	Peter Bjorn and John. Young Folks. [4]	울므	09-16	2095	2
46	촛불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일 잡설. (volon님에게) [2]	울므	09-15	2213	6
45	향. [4]	울므	09-11	2267	5
44	유월 인사. [8]	울므	06-09	2292	6
43	금방석님의 글을 읽고. 주정섞인.. 푸념섞인.. [2]	울므	06-04	1891	4
42	달. [2]	울므	05-30	2343	3
41	Nouvelle Vague. Friday Night Saturday Morning.	울므	05-13	2171	2
40	[뻘] 내 마음속의 아이돌. [2]	울므	05-13	2445	1
39	우습고 성질나고 슬프고. [4]	울므	05-11	2642	1
38	[수취인불매] 공주 생각 [4]	울므	05-10	2619	5
37	[뻘] 남자한텐 칭찬도 조심히. [25]	울므	04-22	3123	2
36	신곡. 에피톤 프로젝트. 그대 내게 기대. [3]	울므	04-22	4552	2
35	펑키즌님의 글을 읽고. 지금까지 깨어있는 시민이 문득. [2]	울므	04-17	3429	14
34	[뻘] 난 오늘도 이렇게 잠이 든다오.. [14]	울므	04-16	3023	3
33	[빨] 나는 이지 맨. [18]	울므	04-11	3291	2
32	'노무현' 동지를 꿈꾸며 / 김진숙 [21]	울므	04-11	5048	8
31	[고쳤] Cloudberry Jam. [4]	울므	04-09	294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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