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그냥 연락두절하고 송금해달란 애가 나오고(이 레파토리도 지겨워서...)

이제는 지각에 결근에 연락만 되지 기본적인 근태가 전혀 안되는 녀석...

(매장에서 일하다가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다쳐가지고 온 것 치료비까지 내줬지만..)

어차피 최임수준의 일터고 업무난이도도 낮습니다.

얼마전 파리바게뜨 임금껀 네이버에 올라왔을때도 파리-던킨-배스킨 업무 난이도 낮고 쉬운건 다들 인정하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최임이하 지급은 안되지만.)

대단한 숙련된 수준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근로계약을 했다면 기본적으로 <신의성실의 원칙>은 지켜야됩니다.

시간에 맞춰 나오고 잘하는 것은 아니라도 성실하게는 임해야되는 것이죠.

이런게 대단히 어려운 수준의 노동강도라고 생각한다면 차라리 노동을 안하고 사는게 맞는 것이구요.

야구로 치자면 고액연봉자는 '잘'해야죠. 하지만 최저연봉자라고 해서 엔트리에 들어온 이상 단체훈련을 덜한다거나 시합에 지각을 할 수는 없는겁니다. 다만 잘 하려고 하다가 삼진을 당하거나 아웃 당해도 기존선수들에 비해 욕은 훨씬 덜먹겠죠. 최저연봉 엔트리 진입 선수에게 3할 30홈런을 바라지는 않죠. 구멍만 잘 메워줘도 감독이나 팬입장에서 감사합니다. 

요새는 어쩌구하는 이야기가 참 지겨운 레파토리이긴 한데,

전반적인 흐름이 나아지는게 아니라 점점 더 퇴보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긴 합니다.

아 화딱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