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박준영 전남지사 물세례 맞음.
- 작성일
- 13-01-23 14:25
박준영 전남지사가 물세레를 맞았군요..
저도 통진당을 싫어하지만서도 통진당 의원이 윤리위에 회부되는것은 편파적인 것 같습니다.
굳이 징계된다면 의장하고도 같이 징계된다면 모를까요.
다수의 횡포. 굳이 새누리당에만 국한되는 건 아닐듯 합니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통진당 비례대표의원에게 물세례를 맞랐다는데 나는 이렇게 본다.
첫째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전남도의회가 잘못했다. 나 또한 통진당이라면 치를 떨지만 그건과 의회건은 별개다. 의회의원이 의사진행 발언과 5분 자유발언을 하겠다는데 유사발언이라며 의장이 허가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의장이나 위원장이 무슨 벼슬인줄 아는데 그건 의원으로 뽑힌 의원들끼리 서로 친밀도나 자리 나눠먹기로 만들어 진것일뿐 그들의 의원으로서의 능력이나 성취도를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다. 의원이 신청한 의사진행 발언이나 5분 자유 발언은 그것이 중복이라 할지라도 주민의 뜻에 의해 뽑힌 의원이니 만큼 당연히 발언할수 있도록 했어야 한다.
민주당이 다수를 접하고 있는 의회에서야 자신글의 공천권 일부를 쥐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도지사를 보호하고 싶었겠지만 의원은 의원으로서 처신만 잘하면 된다. 그런점에서 전남도의회 의장이 수준미달의원 이라고 말할수 있다.
둘째 ㅡ 통진당쪽 소속인들 특징이 법보다 주먹이 먼저인데 소위 의원이라는 이들이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부산 진구에서도 이미 두차례나 의원이 구청간부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적 있고 전남도의회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옳지 않다. 의원은 이러한 행동이 아니라도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알릴수 있는 방법은 다방면에 존재한다. 자신의 뜻과 생각이 같지 않다고 폭력이나 물리력을 행사한다면 독재정권적인 사고와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나? 통진당 하면 폭력쓰는 세력으로 이미지가 고착화 될것 같아 안타깝다. 의원이면 의원답게 처신하길 바란다. 양비론은 옳지 않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근본적 원인제공은 박준영지사가 한것이고, 그 원인제공의 해소 방법을 막은것이 다수당인 민주당의회이고 민주당이 차지한 민주당 의장이므로 그 근본적 원인은 민주당의 책임이다. 그러므로 비록 좋아하지 않는 통진당의원이지만 그가 윤리위에 회부되는것에는 반대한다. 전확히 말하면 윤리위 회부될 사람은 전남도의회 의장이다. (끝)
무소속 이청호의원 sns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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