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좀전에 한 사람이 뭘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 그건 아니예요"라고 대답을 해줬죠.
그랬더니
자기가 아주 잘 안답니다. 맞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럼 왜 물어본거죠? 잘 알면 그렇게 판단하시면 될 것 같은데. ㅎ

흔치는 않은데 가끔씩 질문을 가장한 테스트질을 해보려는 사람이 있더군요.
뭐 100인100색인 세상이니 별별 경우 다 있습니다만.

대답을 신뢰하지 않을꺼라면 안물어보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팩 할인이 왜 여기만 안되는거죠?"라고 물어보길래
몇년전에 다 없어졌다고 이야기하니 그것도 안믿더군요.
없어진 이유는 그 정책을 정한 회사에 물어봐야 의미있는 답변이 나오는거지
개별 점포에 묻고 그걸 여기만 임의로 안한다고 믿어버릴꺼면 애시당초 질문의 의미도 없는거고.
(그냥 '얘네들만 안하고 있다'고 믿고 싶으면 그냥 그렇게 믿던가.)

하기사 전에보니 예금금리가 낮다고 어떤 할머니가 은행 창구직원한테 시부렁대던데
창구 여직원이 신한은행 예금 금리 정하는 위치에 있을리가...









짤은 이쁜 아가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