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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BS에서 지난달쯤 새로 시작한 드라마중에서 유령이랑 신사의 품격 열심히 보고 있는디...



유령은 첫 1, 2회가 재미있어서 꽂힌 이후... 지난주까지만 해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유령의 드라마 형식이 예전에 고현정 나왔던 '히트'에서 처럼...



시리즈 전체를 이끌어가는 줄거리가 있고...

그 안에 2~3회씩 연결되는 소에피소드들이 이어져가는 그런 구조인데...



어제 새로 시작한 '소에피소드'는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자살을 소재로 다룬 에피소드였슴다.

오늘까지 이어지는 에피소드일 듯 싶은데...


보는내내.. 뭐랄까... 여름이고 하니깐 뭔가 귀신 나오는 에피소드 함 껴맞춰서 넣어보려고...

중간중간 나오는 귀신 장면들도 그렇고... 억지로 억지로 집어넣은 느낌이랄까?

뭔가 드라마의 균형을 깨뜨리는 듯한 느낌...



와이프님하랑 드라마 보면서.. '오늘은 재미없다' 소리가 절로 나왔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청률 폭락했네요.

13%대 찍던 시청률이 10%로 떨어졌으면.. 단순하게 3% 하락이지만 시청자의 1/4 정도가 떨어져 나갔다는 얘기이니...




흠냐.. 한 번 봤던 드라마는 재미없어져도 끝까지 본다는 주의라...

억지로 끼워맞춘 에피소드는 이거 하나로 끝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