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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영역에서 예측이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흔히 선거를 하면 늘 듣는 말이 후보자와 그 정당의 정책이나 공약을 참고하라는 거죠.

정책이나 공약이 바로 이 예측의 영역에 속한 문제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정당이 정책정당화 되기 위해서는 일관된 입장과 정책이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그 일관된 정책과 입장을 유지하는 정당에 대해 시민은 후원하고 지지하는 것이죠

바로 미래의 삶을 예측하기 위해서입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련의 행위는

반드시 예측을 동반합니다. 아이가 몇살일때는 이러이러한 환경이 있을 수 있고

지금 현재의 법과 제도가 앞으로는 이렇게 변하리라는 가능한 예측 속에 있어야

그 사회가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박ㄹ혜 정부 들어서고

출산율은 되려 쳐박고 있고, 청년 고용은 더 불안해졌으며

기업들은 벌어들인 돈을 재투자 하지 않고 쌓아놓고 있습니다...

이 모든게 정부정책에 대한 예측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래 글에 물가를 올려서 경제성장율을 유지하겠다는 발상은

이 정부가 장기는 커녕 단기의 경제정책에 대한 그림도 전혀 그리고 있지 않고

그릴 수준이 되는지도 의심스럽게 합니다..

물론 똘똘한 사람들, 많이 배운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 사람들이 하는 장황설을 이해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거겠죠.

그래서 뭐? 내년에 경제성장율 이정도로 하려면 어떡해야 하는데?

이 설명을 중3 수준으로 맞추어 하다보니 나온 얘기가 물가를 올려야 한다는데까지 갔을 거에요..

정작 물가가 오르기 위해서 정부나 시장에서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지는

전혀 이해할 마음도 그 정도 수준도 안되겠죠...

어쩌면 중3들을 무시했을수도....

그냥 무당이 딱 어울리는 사람이 지금 정책 결정권자인겁니다..

샤머니즘과 토테미즘 외엔 없는 사람인데

나참 진짜 기가 막힙니다...

앞으로 2년 더 남았나요?

진짜 암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