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생긴 일들
- 작성일
- 12-06-13 13:59
1. 친구가 의사가 됐더군요
한의사
오
니가 한의사가 되다니.....
무슨 약을 파냐?
남자에게 좋은 거시기한 약을 판다
진짜 약을 팔고 앉았군요 -_-
2. 광주 거래처
아침 9시까지 와 달래요
무슨 수를 써도 9시까지 갈 방법이 없다고 하자
8시는 가능하냐고....-_-
님 장난하심?
3.대구 거래처
제 성향상 대구를 매우 가기 싫어하는데
우리 회사 대표님이 집에 좀 가서 얼굴이라도 보이라고
대구 일정을 제게 떠 넘기셨음
물론 저는 당일치기로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근데 거래처 그 분이 우리 사장님께 뭔 소릴 들으셨는지
굳이 대구 부모님집까지 태워주겠다며
태워주고 가심
근데 이 양반은 부산양반인디....
얼마나 간곡히 부탁한겨...-_-
4. 처자들 이야기
요즘 저에게 들이대는 처자들이 있는데
다들 전화로 어찌나 애교를...-_-
나 당신들 얼굴 안다고요 -_-
5. 울 집 앞 편의점 처자이야기
껌을 샀는데
1+1이래여
근데 알고 보니 2+1이래여
됐다고 하나만 산다고 했더니
그냥 하나만 해도 하나 더준대요(응?)
그래서 하나는 그 분 드리면서
"혼자 다 못 씹으니까 나눠서 씹죠"
라고 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함....
쎄하네......큰 실수를 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