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노인정 옹들이 발이 코트에 붙어있는걸 보고 매우 짠함을 느꼈네요.....
우승 반지 없는 레전드들이 우승해보겠다고 뭉친게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우승 시즌 시리즈 내내 민폐를 끼치던 론도가 이렇게 성장해서 팀을 이끌고 패배에서도 분투하는 모습에서
리빌딩은 역시 론도 중심으로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넷과 알렌은 약팀에서 뛴 커리어가 아쉬울 정도로 보스톤에서 잘해줬는데 결국 우승은 1번으로 마감되는군요
그래도 참 재밋는 농구를 봤다는것에 만족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