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이 과도하게 문과로 가는 경향이 있다는데..
- 작성일
- 13-01-29 01:07
고교생들이 과도할 정도로 문과 편중현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뭐 원래도 여학생들의 경우엔 문이과 비중이 많이 깨져있긴했습니다만 추세를 보면 남자들도 이과기피가 있다고들 하네요.
이게 이공계기피하고 간접적으로 연결되기도 하는 듯 하구요.
(가뜩이나 없는 이과자원 중 우수자원이 의학계열로 가버리니..)
나중에 취업이야 당연히 공대가 문과쪽보다는 잘됩니다만,
고교생들이 나중에 취업보다도 당장 고교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말랑말랑한 문과를 선호하고,
진학을 해서도 학업을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덜받는 쪽으로 가려고 하는 면이 있지 않나 추정해봅니다.
(고교1년생입장에서야 취업은 아직 남의 이야기 같고 당장 난이도 낮은 수학, 물리, 화학 문제를 풀고 싶겠죠.)
대학단위에서 이공계 기피라기 보다는 고교과정에서 이과기피가 먼저 발생하는 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문과-이과를 고교과정에서 나누는게 합당한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분리하지 않고 통합교과로 가도 무리 없지 않을까 하는데 고교과정이 세분화가 필요할 만큼 계열을 나눌 필요성이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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