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천만 영화라는 암살을 이제서야...

네 물론 극장에서 보진 못하고 IPTV에 있길래

구입해서 봤습니다...



느낌


1. 최동훈표다

딱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타짜나 도둑들에서 느껴지는 비슷한 느낌...

주인공을 두고 비중을 둔 조연들을 배치하고

약간의 유머코드와 이런걸 적당히 버무리고...

캐릭터간의 케미, 약간은 반전적인 과거사 등등


2. 소재의 승리

그간 다루지 않았던, 다루었다 하더라도 늘 망했던

일제시대 이야기, 그 중에서도 독립운동가 이야기였음에도

제법 큰 스케일과 팩트와 픽션을 적절히 오가는 소재의 흥미도가

일단 좋더라구요


3. 염석진, 안옥윤, 하와이 피스톨

뭐랄까...

염석진의 변절 이유가 종로서에서의 한컷으로 납득이 되고

안옥윤의 성장도 간도사변으로 설명이 되는데 반해

하와이 피스톨의 어떤 행동의 변화는

영화상에서는 잘... 물론 미공개된 컷에서

그 여자아이와의 인연도 있긴 하던데...

암튼 뭐랄까 입체적인 저 3 인물 중에서도

염석진이 가장 돋보였;;;

동생만난 안옥윤의 차분함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져서;;







잊지 말아야죠

삼천불 기억하라고 하는 그 대사

네...

잊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