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파에 의한 다수파 지배
- 작성일
- 12-07-21 12:59
밑에 시리아 관련 기사 보다가 생각났는데 시라아는 현재 시아파의 분파인 알라위파가 다수파인 수니파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죠.
지금은 바뀐 상태지만 이라크는 소수인 수니파가 다수인 시아파를 지배하는 상태였고 -0-
이런 형태의 지배에는 독재 정치가 필연적입니당. 어떤 반발도 애초에 나올 수 없게 찍어누르는 철권 독재 정치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소수파에 의한 다수파의 독재가 끝나게 된다면?
이라크는 미국이 개입해서 후세인을 축출했고 어쨌거나 어느 정도 치안이 유지되는 상태라 학살이 없었지만
만약 시리아가 외국의 개입 없이 아사드 정권을 몰아낸다면? 탄압받는 민중이기도 하지만 결국 다수 종파인
수니파가 시아파를 학살하게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시아파 민병대가 반군과의 전투에 더 적극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문제이지욤
그리고 시리아 반군 등을 지원하는 사우디 등은 결국 인권은 전혀 상관 없이 수니파를 지원하는 형태라고 보는 편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사우디 등 아랍국가들이 언제 인권 따져가면서 행동했었는지 -_- ..
그리고 반대로 시아파가 주축인 이란은 시아파의 세력 유지를 위해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중이고--
아무튼 시리아의 학살극은 끝나야 하지만 비극은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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