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의 양상 변화
- 작성일
- 12-07-31 00:43
예전에는 주로 폭력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던듯한데
당해봤던 게 가랑이 사이로 목 넣고 조이거나 그 상태로 끌고 다니기, 스탬플러심 두개 꼬아서 의자에 놓기
밥 먹는데 뒷통수 때리기(요건 특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4학년 때 겨울에 양은 도시락 뚜껑에 주전자에
데운 따뜻한 물 따라서 먹는 중인데 누가 뒤에서 머리를 강하게 밀어버렸음. 물 담긴 도시락 뚜겅에 얼굴 박고
화가 머리 끝까지 돋아서 주먹 날렸는데 그 녀석 코피가 났고 그 놈이 하필 반에서 쌈 1, 2등 다투던 놈이었음 -0-...
죽었다 싶었는데 안 맞고 넘어갔음. 역시 남자 싸움은 코피 나면 쫑? 그런데 부작용으로 그 다음부터 주먹을 한동안
못 쓰게 되버린 -0- ... 멘탈 브레이크 같은 게 걸렸다고 해야 할려나~) 등
아무튼~ 침 뱉는 거나 머리에 껌 붙이기, 도시락에 이물질 넣기 같은 건 당해본 적 없는듯하고~
그리고 예전에는 괴롭히는 애들은 있었지만 괴롭히는 질 나쁜 놈들은 정해져 있었~
요즘처럼 한반 거의 전체가 괴롭힘에 가담하는 일은 없었던듯~
그나마 예전이 좀 인간적(?)이었다고 해야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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