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두 선수가 MLB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오승환은 자유계약, 손아섭은 포스팅이죠





계약 방식으로 보면 뭐 오승환이 진출하기가 더 쉬워 보이긴 한데...

오승환이 한신과 계약이.. 계약금 2억엔 연봉 3억엔 기간 2년... 총액 8억엔이죠..

지금 환율로 환산해도 총액 680만불 계약인데

2년 7m을 받을 수 있을까요...

보스턴에서 다자와가 올 시즌 200만불 받으려고 연봉조정신청했다가 졌는뎁;

물론 우에하라는 보스턴과 2년 1800만불 계약이긴 하지만

보여준게 없는 오승환에게 우에하라급 계약을 줄리는 만무하고...

우에하라가 볼티모어 갈때 2년 1000만불에 옵션 600만불을 받긴 했지만

그때 우에하라는 선발요원이었죠...

오승환은 나름 한국에서도 연봉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었던 선수였고

메이저에 헐값으로는 안갈듯 싶습니다...

야쿠르트에서 일본 최고의 마무리로 자리잡았던 임창용이 스플릿으로 2년 500만불로 간게 메이저니...

사실 오승환 입장에서 2년 8m 이상은 노릴텐데...

에이전트의 몸값 더 받기용 언플이 아닐까 하는 생각?



손아섭은 올해 연봉이 5억원.. 달러로 하면 43만불

롯데가 얼마를 원할지 알 수 없으나

강정호가 500만불 나왔으니

손아섭은 맥시멈 500만불 정도라고 봐야겠죠

외야수, 모자란 파워, 비슷한 컨택 정도로 보고 강정호 버프를 받는다 해도

강정호 이상 금액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풀타임 보장이 될지도 모르고...

잘 나와야 연 백만불+ 정도가 아닐런지...

그럼 포스팅은 2.5~3m 정도가 나올거 같고...

손아섭이 더 가기 쉬워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똑딱이 외야수가 포스팅 까지 해가면서 5m 이상을 쓸 가치가 있나 보면...

아오키가 1년 4m 2년째 구단옵션 8.25m 인데....

참고로 아오키가 포스팅이 2.5m 이었습니다...

나름 검증된 아오키가 연 4m 정도인데....

흠....






암튼 오승환은 어서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근데 연봉 못맞추겠네요... 구단에 돈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