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개는 사람 물어요 ㅡ.ㅡ
- 작성일
- 17-10-21 23:42
아부지 빼곤 다 물려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이 더러워서 ㅡㅡ;;;
근데 저는 사실 물릴 만 했어요 ㅋㅋㅋ
왜냐믄 멍멍이가 별로 좋아하는 기색도 안했는데 자꾸 장난쳤거든요 ㅋㅋㅋㅋ
살짝 물리긴 했는데 열받더라고요 ㅡㅡ;;
암튼 물리고 나서 머리 살짝 때려주긴 했습니다만.
동생은 쫌 억울하게 물렸죠.
아예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귀엽다고 머리 쓰다듬었던가? 암튼 그랬다가 저보다 더 세게 물렸어요.
아...........어무이께서는 물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물리셨을 거예요.
이뇬이 아빠만 좋아하거든요.
특히 얘가 어린애랑 할머니.....를 싫어해서
막 으르렁 거리고(어무이 말씀으로는 특히 애들) 그래서
목줄을 채워도
산책시킬 때 초딩들 등,하교시간은 피하신댑니다.
집 근처에 바로 초,중,고가 몰려있어요.
근데 어쩌다 애들이랑 마주치면, 열의 아홉은 개를 보고 환장을 하고 달려 들어서
어무이께서 진땀을 빼신다고 합니다.
저녁 늦게 인터넷 들어왔다가 안타까운 뉴스를 보게 됐어요.
부모님께서도 개를 키우시는지라 뉴스가 예사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ㅜㅜ
개 키우시는 분들, 최소한 밖에 데리고 다닐 때 목줄은 좀 채우고 다니셨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