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항상 또래보다 마르고 왜소해서 은근 만만하게 시비 걸리는 일이 많았습니다...째진눈이라 쳐다보면 시비로 오해...-_-;;

암튼 중학교 때인가 가벼운 시비였는데 그후부터 청소 방과후 까지 3명이 들러붙어 계속 시비

그냥 뒤돌아 서는데 눈이 번쩍하더군요 선방 당했;;

그 다음에 온몸에 뭔가 솟구치는 느낌과 함께 한방 날렸는데 턱에 아주 제대로 꼿혔네요

몸이 크게 뒤로 젖혀지면서 그넘아가 이게 하고 앞으로 달려오다 다리가 풀리면서 풀썩 넘어졌죠
중딩 수준 싸움에서 반실신 시킨 한방 때문에 그넘들은 다신 시비를 안걸더군요

맞은 넘은 그냥 말도 안붙이고 다른 두넘도 그냥 저거 그냥....그렇게 끝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알아주는 넘아가 절친인데

가볍게 장난으로 주먹질....아픈데 계속 장난질 하다 오기가 생겨
얼굴만 치지 않기로 합으 보고 스파링 뛰었죠

그게 1학기 내내 쉬는 시간 점심시간 그렇게 스파링?을 뛰다보니 기술이 늘어버렸..
발차기는 기본 팔꿈치,니킥 나름 화려한? 기술을 구사한 덕분에 유명해져 버렸...

나중에는 엎어치기 같은 잡동사니 기술까지 훔쳐배우면서 시도했던...

그 오기의 한학기가 지나고 나서는 그냥 운동에 취미가 생겨서 잡다한 기구 운동을 많이 했네요

우연하게 반친구랑 장난하다 명치를 맞아서 아픈김에 저도 복부2대를 무의식적으로 콤보로 넣어서 그친구 또 반실신 ....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무마했네요...

졸업까지 학교 일진 (당시는 그런 것 보단 서클애들로 불리는데)의 경계 대상 무리가 됬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