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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롭지 않았던 일이었고 동네 불량배 둘이 시작한 일이었는데,

상대가 가짜 진단서 떼서 맞고소를 들어와서 문제가 불거졌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냅둬버릴것을...)

국선변호인 말로는 법을 잘알아서 악용하는 사람 같다고 하더군요.

경찰측의 수사보고서에서도 상대방이 폭력을 행사했고 제가 주먹질하는 그를 제압하는 과정에서(꽉안고서 경찰도착까지 도주 못하게 잡아놓고 있던 일) 발생한 일로 그가 주장하는 상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되어 있으나 막상 검찰에서는 저를 기소했습니다.

동네 불량배들의 주먹질 막았다가 엉뚱한 피해를 입게 되는군요.

(게다가 상대방은 동일한 형태의 폭력전과가 수차례 이어지는 인간말종인데...쩝)

검찰이 주장하는대로 벌금물고 말면 오히려 편하긴 한데, 일단 검찰 주장이 사실과는 완전히 다르고(심지어는 경찰의 수사보고서와도 완전히 다르고.)상습적으로 술쳐마시고 인근 가게 들어가서 부녀자들 희롱-막말-하고 그 여자들 얼굴 사진찍고, 점주들한테 주먹질 일삼은 인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밝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상대방은 사건 자체로 유죄 받은 상태. 문제는 그 범죄에 대응하는 저도 같이 기소 시킨 검찰이 참 기가 차죠.)

옆동네 관상 및 귀신 잘 보셨던 판자촌쯔메끼리님이 제 사주가 평생 싸울 팔자라고 하시던데 어느정도는 맞는 말 같습니다.

대신 주로 이긴다고는 덕담(?) 하심. ㅎㅎ

문제는 집사람이 누가 누구를 희롱하던 패던 시비를 걸던 난장을 까던간에 앞으론 제발 좀 가만 있으라고 하시니..

암튼 이번도 개랜드와의 두차례 법정공방에서 이긴것 처럼 이겼으면 하면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진짜 인간 말종들이더군요. 입만 열면 허위진술에, 더러운 거래 요구했다가 틀어지자 사건 끝난뒤 3주쯤 지나 허위 진단서를 떼오질 않나...

(경찰도 연관성없는 진단서를 떼왔다고 수사보고서에 기술하는데, 검찰은 도대체 왜 그걸 증거랍시고 채택하는지... 국선변호사도 황당해하고.. 근데 형사사건은 통상 검찰이 대부분 이기는지라... 법리적 상황이 쉽지는 않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이 동네 폭력범 양아치의 위증 및 허위진단서 제출건은 끝까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