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갈수록 좋아지네요 5회차 몰입감 좋았어요.
- 작성일
- 14-06-08 04:06
다행히 아직 범인이 안 나왔으니 스포랄 것도 없습니다 ㅎㅎ
몇몇은 재연배우들만 쓰고 롤플레잉은 하지 말자고 하는데
크라임씬이 좋았던 것은 출연진들 몰입감이 좋았기 때문이었거든요.
중간중간 전현무가 드립질을 하긴 했지만 그거야 메인MC의 롤이고 추리에서는 의외로 예리한 것도 있었으니...
헨리 빠지고 현직 형사가 들어오니 이건 뭐 몰입감이 압도적으로 올라가네요.
아직 사인이 나오지 않았는데, 사인은 의외로 독극물이 아니라 감전사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뒤늦게 보느라 스포 안 당하려고 이제야 컴티 확인했는데 의외로 감전사 의견이 많더라구요.
제가 영 헛짓은 안한지도 ㅋㅋ
즉, 살인을 하고 나서 증거를 숨기기 위해 스프링쿨러가 작동한 것이 아니라
스프링쿨러가 살해에 직간접인 원이이 되는 것이겠죠.
근데 여기의 단점은 형사님이 말한 것처럼 단순히 서류를 불태우는 것만으로
스프링쿨러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라이터+살충제(?)를 이용한 탕비실 밖에 답이 없어서...
지금까지처럼 동기 자체는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니
6명 모두에게 동기가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결정적인 증거가 늘 존재했는데, 이 부분이 드러나야겠죠.
나름대로는 1-2회차의 혈흔에 대한 의문과 3-4회차의 시계를 찾은 적이 있어서
6회차의 추가 현장검증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을 좀 보고 싶어요.
직감적으로는 김비서나 마이사로 느껴지는데, 이것은 다른 분도 마찬가지인지 현재까지 범인 지목 1-2위 ㅋㅋ
역시 다들 생각하는게 비스무리합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단추라는 증거가 나오면서 헛다리 잭에게 투표가 잠시 쏠린 적이 있어서...
어차피 5회차는 크게 드러난 단서와 알리바이들 위주이기 때문에 6회차 추가 현장검증과
1대1 심문, 그리고 추가 단서 2가지가 중요할텐데...
저의 가장 주안점은 과연 현직 형사님이 범인을 맞출 것인지! ㅋㅋ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형사님이 맞추고 범인은 놓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 같거든요.
형사는 맞췄다면 현장을 잘 꾸민 것일테고
플레이어들이 놓쳤다면 롤 플레잉을 잘한 것일테니...
어쨌든 현재로선 전 김비서와 마이사에게 관심이 가고 그 다음이 장대행입니다.
장대행은 정말 의아할 정도로 단서와 동기가 별로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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