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
- 작성일
- 13-08-12 20:28
진짜 재미없네요...
막공 이후 쫑파티라 뭐 앉아는 있고 어차피 왕고라(내가 늙은 거 아니고 애들이 어린거임. 네....)
딱히 혼자 핸폰으로 놀아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고
말복인데 눈앞에 갈비살은 구워지고 있으니
일단은 앉아있지만.
....
방금 저랑 완전 반대편에 앉아있는 대표님이 이제 뭐먹을래?!?
하는데 옆에 동생뒤에 가려진 채로 앉아서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표정지었더니
애들은 빵터지고 대표님 혼자 엥 왜? 멍미? 하고 있.
방금전엔 갑자기 건배를 하더니 미지근한 맥주를 원샷하라길래 걍 조용히 한모금만 마시고 내려놨더니
대표님이 ㅇㅇ씨! 원샷! 원샷! .....
저 누가 술마시라고 억지로 그러는거 안좋아해요. 라고만.
....
흠.
아무리 공짜술이라도 재미없으면 말짱 꽝임.
정말 진리긔.
쩜만 더 버티다 집에 가야징~~
야구하면 디엠비로 혼자 야구라도 볼텐데.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