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감축과 군개혁
- 작성일
- 12-10-12 17:22
어차피 인구가 감소 중이니 전쟁 중이라면 모를까 다시 복무 기간을 늘리는 건 무리죠.
그렇다면 장비를 충원해서 보충하는 수밖에 없죠.
철책이나 대간첩 작전처럼 넓은 지역 감시하는 건 지금처럼 그냥 녹화용 CCTV는 어차피 사람이 계속 쳐다봐야 하는 것이니
모션 디텍팅 기능이 있는 무선 영상장비로 바꿔야죠. (열감지 기능도 있으면 좋은데 요즘에는 체열 감추는 장비도 많을테니)
군복무 기간 단축으로 인한 전투력 감소. 이건 기간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제대로 된 전투훈련을 거의 안 하는 게
문제죠. 군생활 대부분을 보초 서고 삽질하면서 보내는 현실부터 개선해야 합니다.
중장비면 반나절도 안 걸릴 일을 일당 몇백원짜리 군인들 수십명이 달라붙어 삽질하고 있죠.
일반병들은 병 기본훈련을 충실하게 하고 숙련도가 필요한 전차나 자주포 같은 장비는 하사관들이 운용하게 만들어야죠.
하사관이 지금보다 배 이상 늘어야 할듯하고~
그리고 인원을 줄여야죠. 영관급 장교가 해도 충분한 업무를 부사단장이네 하면서 똥별 자리 만들어주고 있고
그에 딸린 당번병, 운전병, 장성 자제 과외병(?), 파출부병(?) 다 없애야 합니다.
미군이 군인1만명당 장성수가 5명 정도인데 한국은 7명이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교들이 이용하는 테니스장, 골프장 관리병 없애버려야 합니다. 2008년인가에는 계룡대 내 룸살롱을 기자가 잠입해서
고발한 사건도 있었죠. 밖에서 해결 가능한 것들이 장교들 편하고 돈 아끼라고 다 부대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군납비리 다 잡아내야죠. 작년에 100만원짜리 USB납품 건이 있었죠. 하지만 걔들이 변명이라고 말한 기능은 다 일반 USB에도
가능한 거~
그보다 훨씬 좋은 완벽한 보안기능과 안정성을 가진 USB도 미군은 1/4도 안되는 가격에 쓰고 있다는 것
맨날 납품되는 물건은 비싸고 질 낮아서 일반병들 사기 떨어뜨리고 있고 -_-
부대 주임원사, 행보관들 조사하면 아마 95%쯤은 짤리거나 영창행일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감사 안 받는 철밥통이 군대죠.
인원 감축과 현대화는 군개혁 없이는 몽상일 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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