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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입니다만.



바로 너바나의 커트코베인.
엘리스인체인스의 래인스탤리의 기일입니다.


커트코베인은 어느덧 20년전 4월5일에 자신의 권총으로 자살하였고.

래인스탤리는 2002년 4월 어느날 사망후 몇일이 지난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사망추정일이 4월5일이었죠.



저의 중고딩시절 영혼을 잠식했던 두 영웅입니다만. 너무 속절없이 떠났죠.
커트코베인은 27세의 나이로, 래인스탤리는 34세.
모두 지금의 저보다 어린 나이에 떠났구만요.





봄의 너바나는 in bloom 을 들어주는게 어울립니다.









거의 해비메탈에 가까운 사운드를 보여줬던 엘리스인 체인스는..
MTV 언플러그드에서 골랐고요.








래인스탤리는 데뷰때는 정말 건장한 몸을 자랑했었는데.
말년에(?)는 뼈밖에 없더군요.
머..커트도 한여름에 가죽점퍼를 입고다닐정도였구요;


커트와 래인 모두 약물중독으로 인해 황폐한 삶을 살다 떠났습니다만
천재적인 아티스트였음을 부정할순 없겠죠.

래인스탤리를 끝으로 저의 음악에 대한 덕후짓도 끝났습니다.
저에겐 마지막 우상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