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전쟁에 대한 생각
- 작성일
- 13-03-26 16:54
당연히 안나야 하는거지만
억만분의 1의 확률로 난다면
뭐 그것도 팔자려니 싶더군요.
할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신데
참전 용사세요.
50년 6월 말에 전쟁나고 입대해서
7월에 엉덩이에 총 맞고 제대하셨어요.
가끔 말 들어보면
국지도발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그 당시에도 전쟁 나겠어? 란 생각이 팽배했다고
물론 그때와는 김씨 왕조가 북을 지배하고 있다는 거 빼곤
모든게 다르긴 합니다만
여튼.... 뭐 그렇네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이리도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졌나 싶기도 하네요
전쟁나서 죽어도 팔자려니 한대니 ㄷㄷ
현역 땐 궤도 차 소리만 나도 불안에 떨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