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저의 군생활 휴가 일지..
- 작성일
- 13-01-02 14:39
정기가 원래 14박 15일 인가 그렇죠?
거기에 외출외박이 8일이었나.. 그래서 그걸 안쓰면 3박4일 두번 갈 수 있었던 걸로..
거기에 포상휴가가 ....4번인가.(3박4일 3번, 2박3일 한번)
농구대회 대대 대표로 나가서 한장,
여단 대표로 나가서 한장(단일 대회인데 거기서 두장 받음)
여단 포사격 대회 1등해서 포반 모조리 문 떄려닫고(라고 하지만 106미리 반은 꼴지에서 두번째 해서 소대 근무 다섬 ㅋㅋㅋ)
두번의 기회가 더 있었는데
스케이트 대회서 우리 중대가 릴레이 완전 1등이었는데 마지막 주자놈이 스케이드 날빠져서 진거랑
개인화기 사격대회서 주간에서 만발 쏘고 야간 한발 빠져서 당근 1등으로 휴가갈 줄 알았는데
전입온지 1주된 이등병 놈이 주야간 만발 때려서 못간거(보통 두발 빠지면 가던데 ㅜㅜ)
그냥 1박2일은 2일로 대략 계산 해보면
38일 정도군요.
뭐 적진 않은거 같은데 쪼개서 가면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복귀 날 부대가는 버스에서 보던
석양의 주황색은 왜그리도 꼴칰의 주황처럼 구슬픈지...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면 작업 열심히 해도 행보관이나 중대장이 보내준다던데.
행보관이 각종 제초 작업부터 용접(심지어 눈에 아다리도 한번 걸림), 경계석, 도로포장, 벌목 등등
조낸 부려먹고 한번도 안보내줬네요 망할..
생각해보니
인간적으로 연예 사병들 100일은 너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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