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글 날려서 다시 씁니다. ㅠㅠ



일년전 오늘, 와이프님하랑 저기 들어가서 손 꼽잡고...
간만에 잡은 손 놓지 않았습니다.
멱살잡히기 싫었거든요...ㅋ



그렇게 몇 시간 진통끝에 찾아온 아들넘.
딸아이 때 경험이 있어서인지 별 감흥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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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척 했는데 기분이 쫌 이상하더라구요. 저 닮은 녀석이 눈 앞에 뙇!



백일 정도 지나니 이제 쫌 사람같습니다.



저 닮지 않아서 목욕하는걸 좋아합니다. -.ㅡ'



빼꼼~ ^^"



지 엄마가 맨날 때빼고 광내서 얼굴이 허~옇네요. +.+



조금 컸다고 누나가 가끔씩 놀아주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1년이 지나 2살이 되었네요. ㅋ

예전에 제가 철없고 그럴때 언젠가 나도 아들넘이 생기면 그땐 꼭 야구선수 시켜야지...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 지금은 그런것보다 딱!하나 저만 닮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세상을 좀 밝게 살고,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그렇게 살았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