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극찬을 듣고 들어봤는데
곡 자체는 대단할 게 없는데 성시경 음색이 역시 깡패네요
원래 자기 노래처럼 소화를 ㅎ

드라마상서 나오니 좋아뵈지 걍 들으면 성시경이가 서태지 노래 쬐끔 망친거 같던디.ㅋㅋ

22222 서태지 초창기 곡들은 희한한 게
제 아무리 가창력 뛰어난 가수가 불러도 원곡 특유의 풋풋함을 절대 못 살리더라긔

진짜 음색이...
글구 성시경 노래 잘해요. 이번 리메이크 곡은 갠적으로 편곡의 승리! ㅎㅎ

이번에 응사 제작진들에게 좀 아쉬운 게 로이킴이 부른 서울 이 곳은 빼고 나머지는 괜히 커버해서 원곡 느낌 반도 못 살린게 많더라긔.
서울 이 곳은 같은 경우엔 원래 모르는 곡이었는데 이번에 알게 되면서 원곡도 들어봤는데 편곡도 좋고 로이킴 음색bbb 신승훈 느낌 나쟈나 표절을 왜 해가지고.. 에휴...
암튼 응칠땐 커버곡들이 다 색다른 매력도 있고 괜춘하고 극에 잘 녹아들었던 반면
너에게는 그나마 음색깡패인 모다 음색때문에 최악까진 아니긴 한데 스무살 특유의 풋풋함을 살리려면 원곡을 썼어야 했긔.
존트 풋풋상큼한 곡이라 극이랑 완전 딱인데 가사도 그렇고..
근데 모다가 부른 건 딴엔 인생 좀 살아봤다 여기는 30대 선배가 느끼하게 말하는 느낌이쟈나..
최근엔 그대와 함께도 빙그레있는 그룹한테 커버 맡겼던데 개망시망똥망 수준이더라긔.
원곡의 청량감과 풋풋함 반의 반도 못살리고 싼 티만 겁내 나쟈나 ㅠㅠ

그나저나 따님은 갈수록 더 예쁘게 크고 있네예 ㄷㄷㄷㄷㄷㄷㄷ

그 시절 선곡 몇 곡만 내가 했었더라면...
보면서 그런 생각했긔...ㅋ

그대와 함께 진짜 별로... 긍데 빙그레가 그 노래 부른 그룹 멤버였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