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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선거방식은 독특합니다.
58년 제 5공화국 출범해서 만든 방식같은데..
제 1차투표해서 과반수 이상 획득 못하면 제 1차투표 1~2위가 다시 결선투표에서 맞붙는 형식입니다.
프랑스는 이념상 다당제이고 여러정당이 프랑스 국민들에게 대변하다보니 역대 제 1차 대선에서 한 정당이 과반수이상 차지한적이 없습니다.
이런 투표방식이 사회당에게 엄청난 불리함을 작용했었습니다.
제 1차 투표에서 사회당 후보가 승리해도 결선투표 뒤집힌적이 두번이나 있을정도였죠.
74년 미테랑과 95년 조스팽 경우였죠..

프랑스 사회당 아버지 프랑수아 미테랑은 본래 우익정치인으로 시작했었다고 합니다. 
광기어린 극우 히틀러를 보면서 좌익으로 전향했다고 합니다.
그의 첫 대선도전은 65년 대선이였는데 상대는 프랑스 영웅 드골
제 1차 대선투표에서 31.72%득표로 2위기록해서 결선진출
결선에서 44.8% 득표로 낙선  
74년 대선에서 제 1차투표에서 43.25%득표해서 32.60% 기록한 지스카르 데스탱에게 완승거뒀으나
결선투표에서 불과 0.81% 차이로 49.19% 득표로 낙마
81년 대선에서 드디어 집권하게 되는데..
현역 지스카르 데스텡 상대로(28.32%득표) 제 1차 투표에서 25.85%로 2위를 기록했으나 결선투표에서 프랑스 공산당과 연합덕분에
51.76%대 48.24%로 뒤집기 성공 제 5공화국 출범이후 최초로 사회당 출신 대통령 탄생
1988년 대선에는 신예 자크 시라크를 상대로 제 1차투표 34.10% 득표 대선투표 54.02%득표로 모두 승리 장식
사회당 출신 최초로 연임성공...무려 14년동안 집권하게 됩니다..

최근에 대통령에 당선된 프랑수아 올랑드가 선거운동기간에 과거 미테랑의 행동하나하나 따라할정도로
사회당과 사회주의자들에게는 미테랑은 롤모델이자 전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