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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만 하더라도 출근할때 창문 활짝 열어놓았다가
퇴근후 닿고 그랬고
작년같은 추운 날에도 퇴근후 저녁에 10분거리 걸어서 찬바람 맞으면서
운동하러 갔었고
작년엔 니트 하나만 입고 출근했었네요.
물론 출퇴근 경로가 집->엘리베이터->지하 주차장->자동차->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사무실이라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요.
헌데 13년 겨울하고 올새해 겨울은 확실히 다르네요.
창문 열어놓을 생각은 전혀 안 들고요.
조금 추우면 추운 날씨 핑계대고 안 나가게 되고
패딩이라도 입고 출근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올해 유독 추운 것을 못 참겠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이 외풍 심한 방에서 지내도 이사가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올해는 어떻게든 외풍없는 곳으로 이사가야겠단 생각이 간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