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 우먼] 공감이 와서 퍼옵니다.
- 작성일
- 14-01-19 22:00
영화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다. 동유럽 한 여인의 기구한 이야기.
인신매매를 당해 사창가에서 모진 변태성학대를 받다가 임신해 딸을 낳은 이 여인. 폭력배들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어딘가로 팔아버리고. 몇 년 뒤 사창가를 탈출한 여인은 우여곡절 끝에 신분을 위장, 아이를 입양한 집을 찾아내 가정부로 들어가고...어린 자기 딸과 만난 여인의 심경은 처절하다.
새 가정부가 엄마인 줄 모르는 아이는 소심해서 마침 유치원 친구들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이를 알차챈 여인이 아이에게 왜 당하고만 있냐고 하자 아이는,
"하나님이 왼 뺨을 맞으면 오른 뺨을 내밀라고 했어요".
라고 한다. 그러자 여인은 아이의 뺨을 때리며.
"그건 때린 놈이 하는 소리야!"라고 울며 소리친다.
그 직후 아이는 여인의 말에 따라 유치원에서 자기를 괴롭히는 남자아이를 손으로 강하게 떠밀어 버리고 따돌림에서 벗어난다.....그 뒤 얘긴 너무 슬퍼서 생략.
나도 영화 속 아이처럼 중1 시절에 그런 경험을 겪었다. 학교에서 날 괴롭히는 놈들 가운데 가장 악랄한 놈에게 하루는 참지 못하고 책상을 들어 집어던졌다. 놈은 가슴에 타박상을 입었고 학교에선 난리가 났지만, 그제야 비로소 난 그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걸로 내가 깨달은 것은,
"저놈들이 나보다 더 폭력을 두려워하는구나. 부당함에는 맞서 싸워야한다."이다.
그때 난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보았다. 살다보니 아이들 그룹만 아니라 이 사회도 그러하였다.
비폭력 무저항?
때린 놈, 노예주가 설파하는 말과 공작이 온 누리에 가득하다. 삶의 주인이 자기라고 생각한다면 이에 속지않는 지혜가 필요할 듯. 비록 불이익을 받아도 말이다
인신매매를 당해 사창가에서 모진 변태성학대를 받다가 임신해 딸을 낳은 이 여인. 폭력배들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어딘가로 팔아버리고. 몇 년 뒤 사창가를 탈출한 여인은 우여곡절 끝에 신분을 위장, 아이를 입양한 집을 찾아내 가정부로 들어가고...어린 자기 딸과 만난 여인의 심경은 처절하다.
새 가정부가 엄마인 줄 모르는 아이는 소심해서 마침 유치원 친구들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이를 알차챈 여인이 아이에게 왜 당하고만 있냐고 하자 아이는,
"하나님이 왼 뺨을 맞으면 오른 뺨을 내밀라고 했어요".
라고 한다. 그러자 여인은 아이의 뺨을 때리며.
"그건 때린 놈이 하는 소리야!"라고 울며 소리친다.
그 직후 아이는 여인의 말에 따라 유치원에서 자기를 괴롭히는 남자아이를 손으로 강하게 떠밀어 버리고 따돌림에서 벗어난다.....그 뒤 얘긴 너무 슬퍼서 생략.
나도 영화 속 아이처럼 중1 시절에 그런 경험을 겪었다. 학교에서 날 괴롭히는 놈들 가운데 가장 악랄한 놈에게 하루는 참지 못하고 책상을 들어 집어던졌다. 놈은 가슴에 타박상을 입었고 학교에선 난리가 났지만, 그제야 비로소 난 그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걸로 내가 깨달은 것은,
"저놈들이 나보다 더 폭력을 두려워하는구나. 부당함에는 맞서 싸워야한다."이다.
그때 난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보았다. 살다보니 아이들 그룹만 아니라 이 사회도 그러하였다.
비폭력 무저항?
때린 놈, 노예주가 설파하는 말과 공작이 온 누리에 가득하다. 삶의 주인이 자기라고 생각한다면 이에 속지않는 지혜가 필요할 듯. 비록 불이익을 받아도 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