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보험이란 게 유명무실 했는데
요즘은 보험 어떤지? 사실, 일반인들은 고장/분실만 아니면 2년 채우고 싶은 사람도 많을텐데요
보험이 잘 커버해주면 그나마 다행이고

기업 매출 활성화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실질 핸드폰 교체 주기를 앞당기는 정책을 국가가 방관하는 것은
국가 자원 낭비의 측면에서 다소 문제의 소지가 있다능....

저도 폰 케어 보험 좋은 듯 하더군요.

근데 막상 혜택 본 적은 없는;;;
묘하게 폰에 큰 무리가 간 적이 없었음;;

보험은 지금도 유명무실함다~

전 웬만하면 약정 기간 채워유~ 지금까지 안 채운 게 베레기2 한번 뿐

현재 제도보다는 차라리 출고가 대비 몇%를 기준으로 약정기간 나눠서 오래 쓸수록 해지해도 덜 돈 물어내게 하는 게 좋을듯

이게 핸드폰 제조회사랑 이동통신사랑 소비자간의 이해 관계가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게,
제조회사는 핸드폰 재고 물량 쉽게쉽게 덜어낼 수 있어서 좋고
이동통신사는 번이를 통해 고객 유치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고
(결국은 장기적으로는 제로썸이긴 하지만, 돌고 도는 와중에 가입비라도 추가로 챙기니...)
소비자는 최신 핸드폰을 값싸게 빠른 주기로 바꿀 수 있어서 좋고 (호갱님들 제외...)

그런 고로, 현 시스템이 단기간에 정부 정책으로 어떻게 손봐지지는 않을 듯...
회사놈들이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할 리는 더더욱 없고요..
그 와중에 소비 윤리는 실종 되어가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