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피선거권 박탈아니었나요? 라고 달래다가 검색해봤더니 사면복권됐군요 ㅎㅎ

아 자격정지 1년...

"2년 만에 제가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앞뒤가 안 맞다고 보인다"

안철수가 해야할 말인데 말이죠. 3년전에는 50%를 포기하고서도 5%를 지지해줘야 할 사람이었는데, 3년이 지나고 사정이 달라졌답디까. 아니 달라야 졌죠. 박원순이 진짜 좋은 인물이라는게 검증되었으니 오히려 박원순한테 양보해야할 이유가 더 커졌죠. 그런데, 계속 고집이나 부리고 앉았으니...

첨언하자면 결국 3년전에는 서울시장"따위" 가 아니고 대선나가야 하니 서울시장은 그냥 밟고 가는걸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서울시장 선거가 아쉬우니 입장이 다르다는, 전형적인 정략적 행태일 뿐이죠. 안철수라는 인간에게 전혀 신뢰가 안가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근데 서울시장 양보론은 수구언론에서 소설 쓴거더라구요.
새정연(?)은 이제사 창당 수순이라...
그쪽당 서울시당이 만들어져야 후보선출 및 이후대응이 나오지 않을런지요?

저는 그 말때문에 한건 아니고... 17개 전지역 출마론 이런 것을 말하는 겁니다. 당의 입장상 벌써 연대론에 말려들면 안되기에 그러는 것 자체를 나무랄 수야 없지만, 서울시장 박원순이라는 테마앞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호의적으로 나오는게 도리에 맞다는거죠.

그리고, 지금 또 하나 의심하는게... 박원순 본인은 2017년 불출마를 공언했지만, 만약 박원순이 2017년에 민주당의 전폭적 지지하에 출마할 경우 안철수에게 어게인 2012가 벌어지는 악몽이 벌어질 수도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볼 때, 안철수에게 이제 박원순은 현실적으로 자기 대권을 가로막는 존재가 되었다는 점이 큰지라... 안철수의 태도나 처신에 대한 의구심이 저로서는 더 커진 상황입니다

노회찬옹 왜 이리 자격정지 짧죠?
그게 그러니까, 그저 머릿속으로 한 5년 되겠거니 했는데

종북주사의 모체인 통진당이 와해에 가까워진 이상.
생존을 위해 남은 선택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통합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