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과는 달랐던 여행
- 작성일
- 14-04-05 23:29
지난주 목,금 남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아침 6시에 가려했지만 7시 30에 출발
순천 -완주간 고속도로가 뚫려서 가는 길은 편했네요
그 도로에 터널이 너무 많았던게 이색적이었네요
오수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혹시 오수의 개의 오수인가 했더니 맞더군요
계획에 따라 광양 매화축제 보러 이동,
화엄사 톨게이트 통해서 가는데 와우~ 벚꽃이 피어서 섬진강변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_+
군데 군대 조망할만한 공터가 있어서 사진도 찍고 즐겁게 드라이브.
그러나 광양 매화는 이미 져서 못봤네요. 그냥 통과.
구례 연곡사로 이동.
북부도와 동부도의 아름다움은 듣던대로였어요
그러나 건물들이 수리중이라 절에 오래 머물진 못하고 바로 앞 피아골 계곡으로 이동
며칠전 비가 왔는지 물살이 후덜덜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으나 어떤 넘이 싸놓은 똥을 밟은게 안습 ㅠㅠ
화엄사로 이동, 화엄사는 늘 시장바닥처럼 사람으로 인산인해
주요 전각 구경하고 절아래에서 식사(는 별로였음)..
숙소에서 계곡 물소리 들으며 취침
다음날 일찍 화엄사 계곡 좀 둘러보고 천은사로 이동
이른 아침의 천은사는 참 좋았음
천은사를 둘러보고 산동면 산수유축제장으로 이동, 크게 볼거리는 없어서 다시 구례5일장으로 이동
돼지머리국밥집에서 국밥 폭풍흡입. 맛있었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친절하셔서 흐뭇
시간이 남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순천만으로 이동
네비가 바보가 돼서 계속 헤메임
같은 국도를 두번이나 뺑뺑이...
도로에 떨어진 철물 낙하물도 치우고 하면서 순천만 도착
그러나 강아지가 입장이 안돼서 그냥 해안도로 따라서 드라이브
푸른 바다를 보고팠으나 내내 뻘 가득한 바다만 계속 ㅠㅠ
저녁때가 되서 대전으로 출발
아직 휴게소가 많이 없고 대부분 간이 휴게소라서 쉴만한데가 없어서
여산휴게소에서 식사하고 좀 쉬다가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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