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이건 더 재밌네요.

http://www.vitamincall.com/2012/06/blog-post_672.html

건강식품 제조업자들의 치열한 로비에 의해 스스로 고귀한 藥의 지위를 박차고 미천한 食品의 지위를 얻게 된 것이었다. 그 사정을 살펴보자.

(원래 '식이보충물'과 같은 용어를 사용해야 하나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맞지 않는 용어지만 그냥 '건강식품'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한다. 이해해 주기 바란다.)

미국에서도 건강식품은 원래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으로 취급되어왔다. 그러나 1990년 이 일반분류에 변화를 맞게 된다. FDA에 의해 'Nutrition Labeling and Education Act (영양표시교육법)'이란 것이 제정됨에 따라 건강식품의 경우에도 건강에 대한 효과를 표시할 때는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 하도록 한정한 것이다. 즉 건강식품에 대하여도 일반 의약품과 비슷한 규제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법을 당장 시행할 경우 건강식품 업계가 송두리째 붕괴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 충격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FDA에서는 이 법의 시행에 2년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이것이 FDA의 실수였다. 이 기간 동안 건강식품 업계가 움직인 것이다. 이 규제가 시행될 경우 살아남을 업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건강식품 업계는 사활을 걸고 움직였다. 왜냐하면 제약회사에서는 새 의약품을 개발할 때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임상실험을 거쳐서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고 난 다음, 특허를 받아 생산가격의 몇 백배 이상의 이윤을 남겨 그 비용을 회수할 수 있지만, 규모가 작은 건강식품 업체가 거대 제약회사들처럼 막대한 비용으로 약을 개발하고 임상실험을 거친 뒤 특허를 받아 이윤을 남긴다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즉 ‘상품 라벨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만 표시’한다는 당연하고 평범한 규제가 건강식품 제조업자에겐 사활이 걸린 위기였다.

건강식품업자들은 FDA의 이 규제강화책에 대항해서, 2년의 유예기간동안 정치인에 대한 로비와 소비자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마침내 건강식품 업계의 이러한 대대적이고 치밀한 작전이 성공하여 드디어 1994년 DSHEA(Dietary Supplement Health Education Act. 건강식품건강교육법)이란 법이 제정되었다.

이 DSHEA 에 의해 건강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확실히 정의되었으며, 제조업자는 구성 성분과 ‘안전하게 사용되어온 실적제시’만 제시하면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의무가 완전히 면제되었다. 완전한 치외법권의 성역이 된 것이다. 효능표시에 있어서도 ‘질병에 대한 효과’는 표시할 수 없으나, ‘신체건강에 대한 일반적 효능표시’는 허가되었다. 예를 들어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안되지만 ‘심장건강유지에 도움 준다’라는 표시는 가능하게 되었고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는 안되지만 ‘면역 건강을 촉진한다’라는 애매한 표현은 가능하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시판중인 건강식품의 안전성이 확실히 의심되는 경우에도 FDA에서 그 판매를 중지시키기 위해선 반드시 반대증거를 과학적으로 입증 제시해야만 하게 되었다. 적반하장이다.

요약하자면, 미국 건강식품은 있을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제재가 약하다는 겁니다. 물론 로비에 의해 이렇게 된거.

어쩐지... 뭔 약이 이리 많나 그리고 맘대로 살 수 있나 했습니다.

근데 웃긴게 캐나다는 미국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는군요. 그럼 미국에선 어떻다는거야? 겁나는 세상입니다.

아효... 프로폴리스 제품을 저도 꾸준히 보내드리고 있는데.. 이것도 그런건 아닌가 모르겠네여. 건강보조 식품은 별 효능이 없다 생각하고 안 먹기는 했는데.. 면역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 몇개 먹어 볼까 마음이 동했었건만.. =_=)

전 좀 비싸도 야채, 과일 많이 사먹으려고요.
이것도 좀 웃긴 얘길 들었는데 바나나가 멸종 위기랍니다. 곰팡이성 전염병이 돌아서.

바나나가 인류 최초의 개량형 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품종 개량으로 인해서 씨가 없고 그나마 지금까지 전염병에 강했던 한가지 종류의 바나나가 전세계 거의 동일하다네요.

쉽게 말하자면 전세계 모든 바나나가 같은 뿌리에서 나온 복제품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병이 생기면 그에 이길 수 있는 유전적 변이가 불가능해서 싹다 전멸ㅋㅋㅋㅋ

내 사랑 바나나가....ㅜ_ㅜ) 안돼에...

정말 비타민c 전도사라 일컫어지는 모대학교수 종편 프로그램으로 봤는데, 이 사람을 과학자라고 하는게 맞나 싶더라구요. 인과관계가 거의 무속인 수준이던데.
남은건 모대학교수라는 후광효과

임상의학이라는 거 자체가 그렇더라구요. 제대로 된 상관관계나 부작용을 찾아내기가 어렵고 통계분석자료를 얻어내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냥 돈줄 대는 쪽 회사에 유리한 결과로 무한 재생산. 결국 비타민c 의 효과 역시 대부분 비타민 제약 회사에서 대주는 돈으로 연구한 결과들로 제대로 믿을만한가 의심스러운 거죠. 그나마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지만 이걸 또 과용하면 부작용이 없다고 할수도 없다더군요.

저도 1000cc 비타민에 환장한? 양반 한번 봤는데 진짜 ㅋㅋㅋㅋ

모든건 홍삼으로 통한다던데요...

밀크시슬은. . . . .

클로렐라 비오틴 프로폴리스 먹고 있는뎅.. 흠

프로폴리스 검색해봤는데 이거 사드려야겠네요. 종합이네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