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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O-swing 이런게 무엇을 뜻하는가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o는 out을 뜻합니다. 즉 o-swing은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공을 얼마나 스윙하는가를 뜻하고 이 자료에서 가장 주의깊게 보셔야 할 자료입니다. 

z는 zone을 뜻합니다. 즉,  z-swing은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얼마나 스윙하는가를 뜻합니다. 

그럼 존(아웃)-컨택트는 존 안(밖)으로 들어오는 공에 대한 컨택트(맞추는) 비율을 뜻하겠죠?

o-swing기록을 보시면 리그 평균이 타고 시즌이 아니라면 29~31%에 머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그렇죠.  

추신수의 o-swing은 2010년 26.8(리그 평균은 29.3)이후로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4.7은 엄청난 기록으로 리그 평균의 반에 해당합니다. 리그 전체에서 2위인데 1위기록과  소수점 첫째자리 %까지 같습니다. 또한 1위인 맷 조이스는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84% 컨택트인데 반해 추신수는 존 안으로 오는 공을 90% 맞추고 있습니다.

즉,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해내기 어려운, 

볼이면 안치고 스트라이크면 치는 것을 현재까진 리그에서 가장 잘해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