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결국 포기하나
- 작성일
- 14-05-31 12:37
해외 항공 전문지 Aviation Week &Space Technology 등은 최근 방사청이 KF-X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연구기관에 KF-X 사업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맡겼다며 KF-X 포기에 무게를 뒀습니다. 그 연구기관은 한국국방연구원(KIDA)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한국국방연구원은 이전 연구에서도 KF-X사업이 비경제적이고 수출 가망성이 없는 사업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외신들은 한국 정부의 이번 연구용역 목적이 KF-X사업에 회의적인 국회로 하여금 예산 편성을 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F-X 사업이 무산되면 장차 우리 공군의 미디엄급 전투기에 공백이 생깁니다. 외신들은 KF-X 전력화 일정이 2020년 초중반이었기 때문에 5년 안에 미디엄급 전투기 도입 사업이 시작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력한 후보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또는 보잉 슈퍼 호넷을 꼽았습니다. 한국형 전투기를 자체 개발하는 것보다 돈도 덜 들고 국방비를 줄이는 세계적 추세에도 맞는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군 내부에서도 개발하느니 사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 몇년간 차세대 전투기로 F-35를 선정하느라 지독한 홍역을 치렀는데 또 머잖아 비슷한 사업을 한다? 미디엄급 전투기 없이 영공방위해보자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KF-X 사업이 무산되면 장차 우리 공군의 미디엄급 전투기에 공백이 생깁니다. 외신들은 KF-X 전력화 일정이 2020년 초중반이었기 때문에 5년 안에 미디엄급 전투기 도입 사업이 시작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력한 후보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또는 보잉 슈퍼 호넷을 꼽았습니다. 한국형 전투기를 자체 개발하는 것보다 돈도 덜 들고 국방비를 줄이는 세계적 추세에도 맞는 선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군 내부에서도 개발하느니 사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 몇년간 차세대 전투기로 F-35를 선정하느라 지독한 홍역을 치렀는데 또 머잖아 비슷한 사업을 한다? 미디엄급 전투기 없이 영공방위해보자는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건 무슨 뻘소리인지... 무기 세일즈 시장에서 한국은 적당히 저렴하면서 적당히 신뢰성있고 성능 준수한 가성비로 승부하는 동네이기에 전투기 팔기 힘듭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처럼 자기 안방이 있고 내수만으로 전투기 개발이 가능해야 합니다. 게다가 내뱉은 세일즈 조건을 어느정도는 지켜줄수 있는 정치적 파워가 있어야죠. 그게 아니라면 스웨덴 처럼 중립국이라고 말하고 다니던가.
프랑스가 EU 결정에 타협한 사례도 한국의 친미 밀덕들은 고객을 배신하는 유럽 짱개라면서 까는데 우리는 남들이 믿어주지도 않습니다.
한국형 전투기는 독자 생존이 불가능하기에 공동개발할 국가를 골랐어야 했는데...... f-35 프로젝트에 참여 안하고 간본건 잘했다 생각했지만 결국 바가지 쓰면서 싸게산다고 구라치고. 스웨덴 제안은 거절하면서 아쉬운게 있어요.
KFX 개발에 도움을 주려는 계약을 하려면 최근 FX 도입 사업때 스텔스에 연연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가성비와는 딴판인 세계에서 기술을 따와서 뭘 어쩐다고.... 어차피 재수출 막는 계약할건 지난 수십년간 역사를 봐도 똑같거든요.
라이선스 비를 크게 내는순간 가성비와도 멀어지고.
전 (성능을 추구하다 가격이 비싸지는)한국형 전투기의 수출에 회의적입니다. 그렇다면 f-35를 도입하면서 명분을 한국형 전투기 기술도입이라고 했던게 웃긴 얘깁져.
KT-1도 본래 목적인 고등 훈련기 시장에서 가성비가 안나와서 참패했습니다.
오히려 동남아에서 무장좀 달아서 경공격기 제트기로 쓰려는 기반 다지기의 단추로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이런걸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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