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건.....

국회의원 한 번 해보겠다고 처자식 버린 죄가 이런데서 고승덕의 성공스토리에 마침표를 찍어주려나요? 사실이라면 선거판을 제법 흔들만한 이슈네요.

10여년 넘게 서울시의 투표 성향이 65% 가까이 보수후보 선택을 했기에 고승덕 거르고 문용린이란 결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자기 자식을 버린 아버지가 옳은 교육을 할수 있는가? 하는 도덕적 질문에 답을 하긴 해야 합니다.



공익을 강조하기에 아들에게 존경받는 조희연 교수가 좀 되어야 할텐데 말이져.

진짜 왠만해선 안이럴텐디.대체 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고승덕이 아침방송에 나와서 자녀 교육을 부모들에게 얘기하는걸 알 정도면 관심이 있었단 얘기인데....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겐 교육을 가르치니 천불이 난듯요.

얼마 안가 메이저 신문사에서도 기사화가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잘쓰는데 인터뷰를 피할리는 없을것 같네요.

그럼 저 사람이 박태준의?

외손녀 교육 잘시킨듯요.

뻘댓글인데,
고희경이라길래 아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그것도 남자 이름으로 아아아아아아 누구지 했는데

구마적이었군요;

속사정을 모르고 일방의 이야기로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효녀네요 ^^
고변이 교육감이 되어 먹을 욕을 (아닐지도 모르지만)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니~~~

세상에...이런 일이 있었군요.
이 양반은 파면 팔수록 참 거시기한 사람인 듯 ㅡㅡ^

그나저나 저분이랑 남동생분, 어머님이랑 외할아버님, 정말 힘드셨겠네요 ㅜㅜ

박태준이 힘들진 않았을겁니다. 이명박형제가 포스코 장악하기 전까진 포철에 대한 영향력이 있었으니.

그런데 고희경씨 어머니는 호의호식할 정도로 아버지에게 도움받진 않은듯요.

다른 의미로 박태준과 고승덕은 힘들긴 했을건데... 박태준이 DJP 연합에서 총리하고 물러나서 자민련에 있는데 고승덕이 새누리 공천받고 선거에 나와서리... 박태준이 뜯어말리면서 사이가 악화됐습니다.

그후에 안그래도 기러기 아빠던 고승덕은 이혼. 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지 않았다던 주장에 신빙성은있어요.

박태준씨가 고승덕씨 장인인 걸 몰랐네요;;

전에 들은 얘긴데, 어떤분이 아버지는 이름있는 기업의 간부인데,
(예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했는지 어땠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양육비도 제대로 안 주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사람이 밖에서는 존경받는 인물로 포장된 걸보고 참 거시기했던 기억이 났어요.

저 글을 쓴 따님도, 아무리 집안에 돈이 많았대도, 아버지가 저런 사람이었다면 그동안 꽤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정신적으로요.

몰랐던 사실 알고갑니다.

존경해 마지 않은 교육감 후보의 자식을 둔 조희연 후보님과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은 고승덕후보

가족에게 인정받고 걸어온 인생을 보면 그사람을 알수 있다죠

농약급식으로 문용린에게 책임이 가는걸 개의치 않은 정몽준의 네거티브.
그리고 고승덕의 추문이 폭로되자 마자 박태준 일가에게 고승덕과 싸워 고맙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선전하는 문용린...

여기 싸움도 볼만하네요.

야권의 공작이란 얘기가 나중에 새누리 실드질로 나오면 벙찔듯.

글을 굉장히 잘쓰네요. 술술 읽히는 걸 보니 번역도 잘 한듯..

근데 정말 자녀 교육에도 관심이 없는 인간이 교육감후보에 나왔다는걸 생각해보면
교육감이라는 자리를 그냥 자기 입신을 위한 발판으로 밖에 안 본다는게 뻔히 보이죠
물론 이 글이 공개되지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