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박문성이 의외로.......


맨날 EPL 중계할떄.....말도 안되는 단어 창조하느랴고 바뻤는데......


이번 16강 해설만 놓고보자면....개인적으로 가장 감탄했었음....



일단 엠븅쉰은......캐스터가 3백인지 4백인지 구분도 못하는데.....바로 잡기는 커녕..

거기에 발 맞추는 해설보고서.....OTL....것도 메인이라는데.....


KBS는......뭐 준히횽껄 못 들어봤는데...준히횽 한국에 왔다는거 보니......

영표문어는 16강부터......수준이 급격히 하락.....발부에나가 박스투박스라는 희대의 명언이

나와도 맞장구 쳐주면 어떻게함.....




그보다 이번 네덜란드VS멕시코 경기가 박문성의 하이라이트였는데.....

네덜란드가 데용이 빠지고 블린트가 수미로 나오면서 생겼던 문제들을 단번에 잡아낸 유일한

해설자였음..(당시 3사 다 돌려봤는데...이거 언급한 사람은 박문성이 유일함..)

심지어 해외에서도 전술분석으로 이번 16강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건데....3백에서 4백으로

바꾸면서 블린트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식으로...


이걸 현장에서 바로 척.....잡아내는 해설자가 나올줄야.....


그동안 EPL에서 해설하면서 쌓은 어그로는 뭐란 말인가....싶을 정도로.....

아주 조목 조목 잘 집어낸듯....


과연 8강 부터는 해설을 할지 잘 모르겠지만.....(메인이 아니니..)


이번에 가장 의외였어염.....




PS) 무지하게 덥네요.....땀이 비오듯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