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브라질을 가야겠습니다.
- 작성일
- 14-07-18 07:53
오늘 동료 하나 박사학위 디펜스가 있었습니다.
브라질 녀석인데, 이름도 노게이라. 그러나 주짓수는 커녕 축구하는 것도 한번 못봤습니다. 커다란 돋보기 안경을 썼죠.
축구 잘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럼 한국인은 전부 스타 잘하냐고 되묻던 그녀석.
오늘 발표자리 맨 앞줄은 물론 교수위원회 5명이 앉고
그 다음줄은 저를 포함해서 대학원생 5명
그 뒤에 누군가 있는줄은 점점 늘어지는 분위기로 인해 몸을 비비꼬다가 알게되었어요. 부모님이 오셨더군요.
그리고 아리따운 아가씨 하나가 @@
끝나고 수고했다고 축하한다고 악수를 청하려고 다가가는데 둘이서 복도에서 딥키스를 ㅋㅋㅋ 아놔 ㅋㅋㅋㅋ
역시 정렬의 나라.
그냥 너드인줄 알았더니 저런 면이!
갑시다 브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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