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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메이저에선 통계학을 가져와서 성공하고 그 이후 나타난 똑똑하고 젊은 단장들의 활약으로 인해, 러시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최근 몇명의 헛똑똑이들이 눈에 띄더군요. 

메이저에선 제가 오랫동안 좋아해온 팀인 휴스턴의 르나우. 얜 말하기도 싫습니다. 

엠팍에 요약글 있으니 링크 올릴께요.

그리고 NBA엔 모리. 휴스턴 단장입니다. 작년까진 진짜 대단했어요.  NBA의 빌리빈정도는 못되어도 NBA의 프리드만(템파베이 단장) 정도로 각광받았습니다. 요즘 국내 스포츠팬들에게도 닥치고 찬양받았죠. 

일부 업적 

1) 9스턴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플옵막차 탈락을 일삼던 팀의 순위가 매년 오르고 있음. 

2) 마지막으로 9위한 이후 리빌딩을 선언하고 그 다음 시즌 강력한 꼴찌 후보에 뽑혔으나 하든 영입 이후 플옵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함.

3) 하워드라마의 승리자. 

4) 3)과도 연관이 되는데, 최근 몇년동안 상위 픽들을 모으면서 하위 라운드에서 저평가받던 선수들을 뽑아 즉전으로 사용하면서 팀 재정이 엄청나게 좋아지고 효율적으로 운영됨. 저연봉 고효율로 상징되는 선수 중 많은 수가 이 팀에 있었고, 그 중 "챈들러 파슨스"는 으뜸.

그 결과 빅 네임들을 영입할 샐러리캡 공간을 마련함. 샐러리캡 제한의 한계 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현 시대 NBA 단장의 최고 덕목이라고 할 수 있음. 이게 실패하면 빅마켓도 암흑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어있음을 뉴욕을 보면 잘 알 수 있음.

지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상대전적이 4승 무패입니다. 이 팀이 얼마나 강한가 보여주죠. 승률에서 마이애미와 같았으니 뭐 말다했죠. 

거기에 여전히 빅네임을 영입할 여유가 되어 올 오프시즌에 멜로, 보쉬, 르브론, 러브 전부 찝쩍댔죠. 

그런데 그 과정이 진짜 상콤하질 않습니다. 그동안 이 팀을 이끌어온 살림꾼은 린새니티의 제레미 린, 위에 잠깐 언급한 챈들러 파슨스, 저평가받은 수비형 센터 아식 등등이 있는데 이 세명을 전부 팀에 마음을 돌아서게하면서 떠나보냅니다. 

넌 팀을 위해 헌신했는데 니 자리는 니 자리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식이죠. 

그리고 그렇게 선수들을 떠나보내면서 만든 빈자리에 빅네임 영입에 실패하고 말죠. 여전히 로스터(선수명단)의 연봉관리가 잘되어있어서 언제든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이긴 한데, 팀 선수들을 잃는 과정이 깔끔하지 못했고 

영입하려고 손을 뻗었던 선수들은 휴스턴에서 받을 수 있는 좋은 대우들(휴스턴이 빅네임 영입 성공을 자신했던 이유는 다른 팀에서 주기 어려운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고 그 빅네임을 마지막 조각으로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 된다는 논리가 완벽했기 때문입니다. 팀의 미래까지 밝으니 정말 구미가 당기는 유혹이죠.)을 포기하고 소속팀과의 "으리"를 선택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