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사 류현진의 달라진 목표 등등
- 작성일
- 14-08-05 12:09
제가 평소에 의아하게 생각한 겁니다. 왜 다들 류현진은 신인 때부터 방어율에 집착했다고들 생각하실까. 절대 아닌데
“다승도, 탈삼진도 아니다. 올해는 방어율이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23)의 당찬 새 시즌 포부. 3년 만의 방어율 2점대 복귀다. ‘꿈의 승수’인 20승이나 네 번째 탈삼진 타이틀은 뒤로 미뤘다. 실점을 최소화하고 투구이닝을 늘려 팀에 공헌하겠다는 각오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23)의 당찬 새 시즌 포부. 3년 만의 방어율 2점대 복귀다. ‘꿈의 승수’인 20승이나 네 번째 탈삼진 타이틀은 뒤로 미뤘다. 실점을 최소화하고 투구이닝을 늘려 팀에 공헌하겠다는 각오다.
이건 2009년 4월 기사입니다. 목표는 이닝과 탈삼진. 저도 지금 기억이 다시 나는데 이닝 욕심이 많았었고, 탈삼진왕은 자신의 자존심이라고까지 말한 적이 있었죠.
2008년 4월 기사입니다. 목표는 10승. 방어율 얘긴 없습니다.
2007년 기사 일부 퍼옵니다. 여기에 2006년 목표도 같이 적혀 있으니 2006년 신인 때 목표는 안퍼옵니다. 이처럼 2010년 전에는 방어율 목표 이야기 꺼내지 않았어요. 그냥 10승이라고 하거나 이닝, 탈삼진 욕심을 드러내곤 했죠.
"일단 올 시즌 목표는 아프지 않고 시즌을 보내는 것과 10승 달성입니다. 지난해에도 10승을 목표로 삼고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목표로 잡았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해 투수부문 트리플크라운(다승 18승, 방어율 2.23, 탈삼진 204개)을 달성하며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시즌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해 투수부문 트리플크라운(다승 18승, 방어율 2.23, 탈삼진 204개)을 달성하며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왕과 시즌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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