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뻘] 마테 빨대 뻘짓. ㅋ

마테 빨대를 주문해놓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듯 싶어요

그래서 뻘짓을 좀 더 하기로 했죠.

지난번의 구멍 숭숭 뚫은빨대

그럭저럭 쓸만하기는 했는데........

문제는....... 잘 막히더라구요.

일단 끝이 마테 가루에 막히기 시작하면

빨대 내부가 흡인력으로 인해 압력을 받으면서,

빨대 자체가 뭉개져버리면서 납작하게 쪼그라들고

쪼그라 들면 들수록 흡인하기가 힘들어지고.....

쉽게 말하자면,

그렇게들 많은 사람들이 마테차를 많이 마시지만

정작1회용 빨대를 찾기 힘든 것에는 이유가 있더란 것.

스뎅이나 좀 더 강한 플라스틱을 써주는게 훨씬 낫더란 소리....

(물론 문화적인 부분도 중요하기는 하지만은)

그러던 중......... 다시 국물용 부직포를 대충 묶어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여러가지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봤어요...............

만드는건 간단해요.

실과 바늘.....편의점표 빨대....... 그정도만 있음 되고

그냥 기워주고 꼬매주고, 묶어주면 돼요.

좌측부터 1, 2, 3은 비슷한 컨셉...... 빨대 맨 끝에만 필터가 달리는 형국이구요.

4번은 아예 부직포를 말아서 속에다 집어 넣어버린 놈

맨 오른쪽의 5번 놈은....... 그냥 부직포를 통째로 집어넣은 놈. ㅡㅡ;

아무래도 압력 때문에 빨대가 뭉개져버리니........ 부직포 자체가 뭉개지지 않게 적당히 구조의 역할을 해주라고 ... ㅡㅡ;

지금 테스트 들어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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