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을 청와대로... ^^

박시장은 정말 깨어있는 분이군요. 기성 정치인 (특히나 현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 이런분은 보기 흔하지 않은듯...

몸담았던 곳이 시민단체니까요. 하지만 시민단체 출신치고는 기성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기도 합니다. ㅎㅎ

3년 남았네요...

흠 전 좀 ......

동성이 존재하는건 맞지만 이걸 합법화는 좀 다른 문제라고 보네요

정상적인 가족의 구성이라고 보기 힘든 오히려 만약 된다면 성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더불어 자녀들에게도 미치는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좀더 사회적으로 논의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보네요 아직 한국 사회는 보수적인 사회고 유교 문화권이라 저같은 중도 입장에서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제도적으로 용인한다는 느낌이라 ?? 중도적인 지지층에서 거부감이 생길만한,이탈도 가능한 민감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대체복무는 환영합니다

동성애 가정이 정상적인 가족 구성이 아니라는 인식부터 바꾸는게 사실 우선순위겠죠. 동성애 가정도 일반 가정과 다름없다는 인식이 잡힌다면 입양 자녀들에 대한 걱정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구요

글쎄요 사실 인식의 변화는 필요하지만 그게 정상적이라고 보진 않네요

성소수자의 인권이 필요하긴 하지만 적어도 이들이 기존 대다수의 다수자의 영역을 침범할 우려가 있다면 그에 따르는 거부감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사실 홍석천이나 커밍 아웃했던 사람들의 용기있는 행동은 존중 받아야 하겠지만 그들이 주류로 동등한 입장에서 목소리를 낸다면 오히려 이게 정상적인 사회라고 보기는 좀 의문이 드네요 기존의 가족 구성원의 근간과 체계를 흔들 우려도 있고요

저의 가치관에는 성적 소수자의 인권도 존중 받아야 겠지만 다수자의 의견을 침범할 우려가 있고 또한 그런 소수자의 가치관이 보통시 확대되는걸 우려하는 입장이라 그닦 반겨지지는 않네요 이런 부분은 보수적인 입장이라서요

사람은 이성을 좋아할수도, 동성을 좋아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건 성향 차이일 뿐입니다. 누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진보-보수, 소수-다수, 주류-비주류로 나누는게 과연 맞는건가요

급진적인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해두죠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할수는 없는거니까요

뭐 다른 부분이지만 인종차별이나 지역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고쳐져야 한다고 보지만 쉽게 고쳐지질 않잖아요 ?? 사회적인 인식과 틀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죠 고쳐지거나 좀더 보완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한국 정치사의 구도를 보면 요원한 일이기도 하고요 전 세계적으로 우익화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구단주님 처럼 이런 명제는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고 보네요

저는 박원순님의 정책이나 인품은 존경하고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물론 사회적인 논의는 충분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에서는 정답은 없겠지요

음..인종차별이나 지역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고쳐지지 않는건 정말 큰 문제에요. 저런 것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틀은 보완하거나 고쳐져야할 성격이 아니라 완전히 깨부서야 하는거죠.

전 세계가 우익화 되고 있다, 저런 발언은 정권을 잡는데 실이 될뿐이다.....이런 접근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밑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정치인이 자신의 입지, 유불리에 따라 취사 선택하는건 너무 위선적이라고 생각해요. 왜 어떤 사안에 대해서 그게 정말 옳은가 틀린가를 따지기 전에 득표에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나요. 위정자라면 득표에 불리하더라도 바른 방향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굳이 본문에 박원순 시장의 의견이 '맞다고' 한 부분도 바로 이런 뜻이었어요. 저는 동성애 결혼 반대, 여호와 증인 대체 복무 반대가 '다름'이 아니라 '틀렸'다고 생각하니까요. 동성애 결혼도 합법화하고 여호와 증인 등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이 대체 복무를 할수 있게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가족이 뭔데요?
아빠엄마자식 이게 정상인가요? 편부모나 조부모가 있는 아이들은 비정상인가요?
무슨 가족을 만들 때 사회적으로 논의를 하고 만드나요..이미 실존하고 있는데요..
아, 그런 가족은 정상범주가 맞고, 동성만 아니라는건지.. 사랑을 하고 가족을 만들 때 그런 합의가 필요한건가요? 가족이 되는게 범죄도 아닌데 사회테두리 안에 받아들이고 구성원으로 인정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흠 나와 다른 이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는듯요

그 부분에는 불쾌한 면이 있지만 거론 안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가르치려고 드는 태도는 문제라고 보네요

제가 보기에는 동성간의 가족은 정상적으로 보지 않거든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이라고 보시는 건지 ??

여튼 이 이야기는 이쯤 하겠습니다

물론 좋은말이지만, 표떨어지기 좋은말이기도 하죠 -_ㅠ

박원순의 삶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권에 맞춰져있죠. 저게 바로 박원순이고 저런면을 인정받아서 지금 시장도 하고 있고... 정치적 입지, 유불리 등을 따져서 취사 선택한다면 그게 바로 위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결혼도 필요에 의해 하는 제도가 되었으니.. 괜찮다고 봅니다.

동성결혼은 무덤덤하고
대체복무는 제발 빡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