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스타라고 생각지도 않는디.걍 같은 직장인들.그리고 경기 끝나면 맥주한잔쯤 같이 할수있는 그런 문화가 됐음 좋것.
한국은 처음부터 이런 문화 없이 스타플레이어들부터 있었던거 같.
유럽의 축구판이 노동자들부터 시작해서 이런 문화가 잘 돼 있었던거 같은디 이것도 대규모 세계화 되면서 이런건 약해진거 같데요.
암튼 한국 프로스포츠는 처음부터 스타만 있었.왜 그런지 모르지만 연봉도 시장규모에 비해 겁나 크고.
아시아쪽이 후발 주자라 그런가.일본 프로축구만 봐도 지역과 정말 잘 융합해서 하는팀들이 있던디.한국은 시구단이 많이 생겼으니 요런건 필순디 성적에 너무 매몰돼 있데요.성적낼라고 시구단이 규모에 맞지 않게 투자하고.
rafale15-01-04 13:08
58.♡.♡.59
00년대엔 이종범이 자기 팬들하고 소주 한잔 잘하러 갔다는데 ㅇ_ㅇㅋ 경기장 자주 갈걸 하고 후회해요.
rafale15-01-04 13:48
58.♡.♡.59
제가 바라는 시민구단상도 꼴뚜기님 생각과 비슷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밀착도가 낮은데 그 구단 유지하는 만큼 해당 지역사회의 행복도가 올라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거면 세금을 쓰는 이유는 없지 않나 싶은....
(ZDR) 시샤모15-01-04 13:36
58.♡.♡.27
본문내용과 거의 정확하게 생각이 일치하는디
이번에 고2올라가는 조카를 데리고 07년경에 잠실갔을때 엘지한테 발리고 선수들 나올때
조카 쓰고 온 모자에 종범성한테 싸인요청했는디 거절당했....ㅠ
'조카가 팬인데 싸인 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양손에 짐을 들고 있어서 힘들것 같은디요'
당시에 양손에 가방을 들고 계시긴 했는디 아쉬운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때 팀성적 개인성적 모두 개판이었고 그날도 처참하게 연패당했으니 이해는 하고 넘어갔죠.
그래도 뒤이어 나온 장성호한테 부탁했을때는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제 조카는 아직까지 종범성보다 성호를 더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