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점점 대권은 멀어져가는 신호로구나 싶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중...

이해찬에 대한 이미지는 열린교육을 주도한 인물이라서 그런지 교육계 쪽에서는 상당히 안좋은데... 다른 쪽에서는 호감도가 높은가요?

호불호가 확실하죠 ㅎ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좋아하는 편이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질리게 싫어하고

민통당쪽 선거 전략가로는 최고 수준으로 보입니다. 김한길도 선거쪽에 강점이 있다지만 이해찬의 경력엔 못미치고.

특히 김한길이 열린우리당 당대표 자리에 있었을때가 열린우리당 최악의 시기인 실용주의-반노 노선이었던지라.

사회개혁 이슈에서 김한길대표 시절처럼 여론 추이만 살피다가 술에 물탄듯 눈치만 보는 시기도 드물긴 해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복잡하군요.

김한길을 정치인으로선 싫어하진 않는데.

이양반은 네거티브-포지티브의 양면을 모두 써야 하는 정치의 속성을 파악하지 못해서 대선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으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보고 있어요.

결국 민주당이 이번 대선을 친노로 가느냐, 비노로 가느냐의 갈림길 서막이군요.

김한길이 친노일 리는 없으니...

근데 친노 컬러가 대선이 유리한가요? 비노 컬러가 유리한가요?

어찌됐건 대선 마당까지 투닥투닥 하고 있다가는 못 이긴다는 게.....

그건 모르겠네요. 원내대표만 정해졌지 대표와 대선주자는 아직 혼돈 상태니.

완전히 한쪽이 주류집단을 형성해도 안되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치고받아도 안되는거 같긴해요.

김한길이 16대-17대에서 계속 보여주는 모습이 있는데.

자신은 고고하게 놀고 자꾸 대선주자나 대통령이 최전선에서 싸우게 만드니 지지율이 올라갈 리가 있나요;


결국 대선 조직이나 정치도 마피아 조직처럼 최전선에서 이전투구 하면서 부대낄 이가 따로 있고 후방에서 포지티브 캠페인을 벌이면서 인심을 끌어모아야 할 대선 주자나 대통령이 있어야 정상인데;

박지원 하나로 박근혜에 대한 네거티브 켐페인을 벌이기엔 좀 부족하죠. 안철수던 문재인이던 인심을 끌어모을수 있게 박근혜 뒷다리를 잡을 역할이 민통당 대표로 어울려보입니다.

어차피 대선경선할때 노선이 명확해지면 흥행효과에선 도움되죠

김한길은 김한길이고 나중의 경선은 경선이죠

문재인 지지하던 사람이 국민경선할때 '아 대표가 김한길이니까 손학규 지지해야지'이러겠습니까

저도 누가 대선주자가 될지는 모르는 일인데..

김한길처럼 사단장으론 쓸만하다가 군단장으로 실패를 해보신 분이 반성도 없이 참모총장 하신다고 나오시니까 답답하네요. 적당히 바람을 일으키는것 이상이니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