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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가수 유승준이 한국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포기하지 않았음을 팬들에게 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유 승준은 20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꾸고 있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승준"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유승준의 웨이보에는 한중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그의 팬들은 "멋져요. 믿고 기다릴게요" "무슨 일이 생겨도 곁에 있겠습니다" "더 커지고 강해질 유승준을 기대하며 다음 만남을 기다립니다" 등 응원의 말로 유승준을 위로했다.

한편 유승준은 13년 전인 2002년 병역기피 혐의를 받아 관계당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뒤 2008년부터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앞서 홍콩과 베이징에서 각각 한 차례씩 인터뷰를 진행해 한국땅을 밟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국민들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나 유승준의 군 기피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이었고, 논란도 뜨거웠다.

유승준이 SNS에 글을 올린 뒤 한국행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709908

* 어떤 돌대가리들이 기다린다는건지...